260912

요즘 들어 약속이 참 많네요
원래는 이렇지 않았는데
다들 내가 약속이 많은 인싸인줄 알고 있어요.
왜지? (감자)
매번 같은 사람들만 만나서 그렇지 친구 없는 아싸인데...
이상하구만
사실 어제는 반 친구들과의 약속을 제안받았지만
체력 보충을 위해 쉬기로 했다
들어보니 한강갔다가 보드게임하고 볼링치러 갔다던데
다들 체력이 부럽구나...에구구

오늘은 결혼식 갔다가 스터디 갑니다.
일단 결혼식 얘기는 패스할게요
왜냐면 혼자 가서 혼자 뷔페먹고 온 형식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사진은 못찍었지만 티라미수케잌 맛있었다. 끝!
스터디 시간을 맞춰가기 위해 뷔페는 한 접시 간단하게 먹고 나왔다
왜 한 접시밖에 안먹냐고 제정신이냐고! 하신다면
약속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거니까 이해바랍니다
참고 : 아픈거 아닙니다. 평소에 잘 먹습니다. 저도 더 먹고싶었습니다.
ㅠㅠ

어찌저찌 도착했어요 허허
옷차림 보면 면접 보고 온 줄 알겠소 예?
으아 너무 불편하구만.
스터디를 시작하기 전에 같이 스터디하는 형이 주섬주섬 뭘 꺼낸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야
최근에 일본 갔다왔다고 맛있는 친구들을 주는 것이 아닌가!
엄멈머 이게 뭐시여

잘먹겠습니다!!!!!
이 중에서 맨 밑에 있는 옥수수맛 초콜렛?은
진짜진짜 맛있고 인생과자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먹었다
와. 이자식 미쳤다.
초콜렛이 아니라 그냥 쿠키수준인데?
입에서 녹는건 기본이고
씹을때마다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내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 맛있는거 먹으면 왜 화가나지. 아앍!
제 인생 과자 찾았습니다.
과자는 다 맛있어서 쉽지 않은데 이야 이게 되네
축하드리오! 짝짝짝홀짝짝
근데 저 과자 옥수수라는 것만 알고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나중에 물어보고 적어놓을게요 호호
이후에 스터디를 2시간 정도 했다
머리를 썼더니 배가 고프오.
저녁은 먹고 가자...
마침 가다가 형이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고 한다.
종종 만나면 맛집으로 데려가주는 형이라서
신뢰도 120%라서 자연스럽게 뽈뽈 따라갔다
마침 막국수가 땡겼는데 으하하!
(사실 뭐든 땡김)
아무튼 입장하고 바로 막국수 정식 시켰다
막국수 정식은 보쌈하고 같이 나오거든요.
으하하
음식 두분 입장하실게요~
너희도 결혼이니?


보쌈 먼저 나와서 먹어볼게요
아... 참 재밌습니다
고기가 씹을 때마다 부드러워서 녹습니다 예!!! 맛있다!
사실 진짜 주인공은 가운데에 있죠.
보쌈무김치입니다!
진짜 저 친구가 보쌈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렇게 맛있습니다.
최애 반찬 중 하나...
항상 냉면이나 막국수를 먹을 때 철칙이 있다.
비빔으로 시키기, 가위질 두번, 같이나온 육수 첨가
이거면 맛 없을 수 없습니다.
(하나 둘 셋 원투! 도 필수)
비빔 막국수는 양념이 아주 좋네요
그 특유의 달달함과 매콤함이 절 이렇게 맛있는 길로 이끌거든요
무거운데 이끌릴리가...
응? 뭐라고?
맛있게 다 먹고 나오면서
형이 하나 말을 해줬다
'여기 칼국수도 맛있어.'
다음에 또 올 생각이었는데
나 기대를 더 하게 되는구만!
오늘 막국수와 보쌈도 성공해서 신뢰도 5% 상승입니다 으하하
라며 집으로 향했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아아

오늘은 생각해보니 놀러간게 아니긴 한데
막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그만 적고야 말았습니다!
다음에 또 갈거라서 ㅎ
근데 오늘 하루를 보내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언젠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볼 수 있을까?
이루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지만
나중에 가능하면 해야지~! 하며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잃어버린 여유를 찾습니다ㅠ
그래도 교육을 받으면서 같은 반 친구들하고 잘 지내니
삶에 활력이 생겨서 웃는 일도 더 많아졌다
내가 웃는 여유는 있는 것 같다
아 맛있는거 먹을때도 포함.
실질적인 여유도 한번 생각해보면 음...
여유로운 뱃살밖에 없는게 함정이구만 ㅠ
놀리지마라!
'일상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곽빈과 송찬의 그 사이 어딘가 (4) | 2026.09.23 |
|---|---|
| 내 무섭다아 (7) | 2026.09.07 |
| 아 우산 챙길걸 (5) | 2026.09.06 |
| 노래 이름이 뭐더라 (10) | 2026.09.06 |
| 감은 영어로 Therbum (6) | 2026.09.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