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장🍗

곽빈과 송찬의 그 사이 어딘가

bitamango 2026. 9. 23. 22:29

260908

 

 

주말에 잠을 푹 자고 컨디션 회복을 왕창 했다

개운해 죽겠구만!

이라고 생각했지만 월요일 딱 하루 갔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눈이 스르르 감기다 결국 수업도 못듣고

여러번 기절해버렸다.

 

잠은 죽어서 자라는 말이 있지만

너무 졸린걸 어떻게하니.

일찍 자는데도 왜 피곤하지 음

 

근데 신기한건 '쉬었다 하세요~' 이 한마디로

잠이 그렇게 잘 깬다

쉬긴 해야지 허허허.

 

암튼 오늘은 말이죠

끝나고 친구랑 야구장 갑니다!

물론 이러려고 자면서 체력 보충한건 아니고

이거 참 뻘쭘하구만

 

원래 야구를 안봤었는데 전에 직관 한 번 갔다오니까

응원하는 맛이 있더군요.

옛날에 우승했을 땐 많이 봤었는데...

 

나때는! 2023년도에 우승을 했고 이후에 읍읍

(늙은이 입 막는 중)

??? : 할아버지 진정하세요. 지금은 3위에요

 

아무튼 잠실구장에 도착했슈

 

 

익숙한 잠실구장

 

익숙한 내부풍경
도착!

 

 

 

오늘은 네이비석으로 앉았습니다

저번엔 타 팀쪽으로 앉아서 응원이 약했었는데

이번엔 거의 응원석 가까이 앉았다

이번엔 제대로 응원해보리다 야호!

 

그런데 입장할때 이걸 주더군요

 

 

부채

 

 

입장할 때 하나씩 챙겨주고 그랬는데

오늘은 부채를 챙겨주는 날인가보다!

 

근데 부채에 적혀있는 문구가

'FOREVER JAMSIL'

ㅠㅠㅠㅠㅠ

 

올해까지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하고

내년부터 경기장을 옮겨서

돔구장을 만들 때까지 임시로 경기장을 변경한다

 

내년부터 철거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눈으로 경기장을 많이 담고 있다 ㅠㅠ

그리울거다 김잠실.

 

와중에 부채보다 더 좋은 손풍기가 있어서

어림없지. 가방에 바로 넣었다 아하하

 

수비 타임에 맞춰 저녁 사러 가볼게요.

왜냐면 재밌는 공격타임을 꼭 봐야하니까.

도파민 사수해!

 

 

삼겹살들. 약간 펭귄들 추울 때 옹기종기 붙어있는 것 같다
삼겹살이다
김치말이국수

 

 

이거죠오오오

일어서서 응원하고 경기 봐야하니까 빨리 먹고 후기 남깁니다.

 

삼겹살? 두꺼워서 한입에 먹으면 아주 그냥 기름기와 육즙이 미쳤습니다.

김치말이국수? 시원함을 바탕으로 면하고 국물이 아주 예술입니다.

오늘의 메뉴 결론 : 합격!

우하하 옴뇸뇸

 

자 이제 응원해보자~

 

음? 이게 무슨일이야

공격 벌써 끝났어?

괜찮아 잘 막아보면 ㄷ...

 

엥? (안타) 엥? (안타)

엥? (만루)

엥? (밀어내기 점수++)

엥? (밀어내기 점수++)

 

 

6점 준게 이게 말이 되니?
서있는 상대 주자와 의욕 상실한 럭키, 스타.

 

 

야구를 볼 때 가장 속상한 부분이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다

1. 수비할 때 만루에서 투수의 볼질로 밀어내기 점수를 줄 때

2. 공격할 때 응원가 첫 마디 끝나기도 전에 뜬공 아웃으로 노래가 끊길때

 

왜 언급하시는지 아십니까.

오늘 저 두가지를 너무 많이 봤으니까요!!!!

시무룩.

 

점수를 줄 때마다 외쳤다

아니 왜!

아. 안된다

아 진짜 아ㅏㅏㅏㅏㅏ

아 뭐해!

 

 

제발 정신들 체리 세요.
약속의 8회다

 

 

자. 약속의 8회 시작해보자~

오 점수를 드디어 내기 시작했다

이거 역전의 가능성이 보이는건가??

제발!!!!

 

 

'패배'

너무 답답한 게임이었다.

한숨만 몇번 쉬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니까ㅠ

그나마 점수가 나서 잠깐 신나긴 했다만...

 

경기가 끝날 때 쯤 한 꼬마가 뒤에서

경기력의 답답함을 큰 소리로 호소하는데

조용히 옆에 친구와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 말해줘서 너무나도 시원하구나 통쾌.

 

 

ㅠㅠ

 

결국 터덜터덜 경기장을 나왔다.

하다가 포카존이 보여서 자연스럽게 걸어갔다

 

하나만 뽑아보자 해서 친구랑 하나씩 뽑았다

제발 오스틴!!! 오스틴이 갖고싶어요

외치며 뽑았더니...

 

 

아이고

 

 

아이고 해맑은 우리 동원씨

저희 인연이 끈질기네요 그쵸

와중에 박동원 선수 턱선이 날카롭네요 예예

 

라고 하면서 친구한테 박동원카드를 줬다

에이 친구한테 양보한거지 양보

절때 싫어서 주는게 아니야.

(사실 친구가 유영찬 선수를 몰라서 어쩔 수 없이 가져갔다는 이야기.)

 

아무튼 패배를 안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승요 반납이요. 시무룩

 

 

 

 

나는 닮은꼴이 참 많다.

누구냐고 하면 바로 튀어나올 정도니까...

수많은 닮은꼴이 있지만 하나씩 훑어서 말해보자면

 

==== 닮은 꼴들 ====

연예인 : 신승호

야구선수 : 곽빈

BJ : 선바

음식 : 식빵

...등등

======= 끝 =======

 

닮은 꼴은 이정도였는데 한 명이 더 생겼다

LG의 송찬의라고 한다.

 

비율도 좋고 얼굴이 날렵해서 처음엔 안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직관 가서 구경하다보니 야구도 잘하고 순박하게 생겨서

볼수록 정이 가는 것 같다

 

뭔가 눈매가 비슷한 것 같기도하고... 입모양도 그렇기도 하고...

야구선수 닮은 꼴 치열하겠는데?

 

 

 

 

그리고 고민이다.

내 유니폼에는 박동원이 박혀있는데 정말 고민이다.

최근에 안타를 친 모습을 한 번도 못봐서

요즘은 좀 미웠다.

 

그래서 마킹 진짜 뗄거다 외치고 있었는데

이게 미운정이 괜히 말이 있는게 아닌가보다

바꿀까 하지만 뭔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서..

카드도 내 눈 앞에서 뜨고말이야...

 

아오 이걸 어쩌지!

모르겠다. 그냥 유니폼 새로 하나 사는게 낫겠다

흠흠 누구꺼사지~

일요일꺼살까 금요일꺼살까~

 

사실 유니폼을 하나 더 사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

다음에 새로 하나 플렉스해야지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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